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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용묵 수필집 -35편- (백치 아다다, 상아탑, 별을 헨다 대표작품 소설가) 소설가로 알고 있었던 계용묵 작가님의 수필을 35편이나 감상할 수 있는 수필집 시리즈라 완전 좋습니다.김영하 작가님의 도 얼마 전 읽어서 그런지 계용묵 작가님의 수필 중 중 여행과 관련된 글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고독이 찰지게 두고 스며들 때에는 여행이라도 하여 보면, 시원할 듯이 문득 생각은 되면서도 차마 그것을 실행하여 그 찰지게 파고드는 고독을 아주 잊고 싶지는 않다. 고독이란 그 무슨 진리를 담은 껍데기 같게도 생각이 되면서 나를 버리지 않고 따르는 그 고독이 차라리 반갑게 여겨지기도 하는 것이다.계용묵 수필집 -35편- (백치 아다다, 상아탑, 별을 헨다 대표작품 소설가) 1920년 새소리 이라는 소년 잡지에 글방이 깨어져 라는 습작 소설을 발표하여 소설가로 첫 등단하였고 1925년 생장 이라는..
맨발 문태준의 시는 읽는 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이 시집에 대해서 시인은 ‘모시조개가 뱉어놓은 모래알 같은 시들로 엮었다고 하였다.아마도 스스로 만족하지 못한다는 내용이 전제되어 있는 말일 것이다.그러나 여전히 이 시집을 통해서 나는 적지 않은 위로를 받았고, 또 한편으로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낄 수 있었다.시인의 말처럼, 그리고 지금처럼 ‘시 쓰는 일이 오래오래’ 지속되기를 기대한다.아마도 비슷한 세대를 살아냈기에, 그의 시에 담긴 풍경은 나에게 무척이나 익숙하다.마을에 위치한 큰 팽나무에 앉은 새들을 보고 그려낸 이러한 풍경도 인상적이다.작은 언덕에 사방으로 열린 집이 있었다낮에 흩어졌던 새들이 큰 팽나무에 날아와 앉았다한놈 한놈 한곳을 향해 웅크려 있다일제히 응시하는 것들은 구슬프고 무섭다..
사건으로 읽는 대한민국 의 저자 박태균 박사의 책으로 해방 이후 한국현대사의 굵직굵직한 사건들을 일어난 날짜에 따라 1월부터 12월까지로 구분해흥미롭게 서술하고 있다. 등 수십개의 사건이 실려 있다.학창시절 역사는 단순히 외우는 것으로 생각해 흥미를 잃는 경우가 있는데 역사 공부는 단순 암기가 아닌 전체적으로 맞물려 있는 사건들을 이해함으로서 과거의 사건을 통해 현재와 미래를 전망할 수 있고 불필요한 비용 낭비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가치가 있다는 점을 깨닫게 해준다.한국현대사의 그때 그 사건한국현대사에서 나타난 중요한 사건들을 월별로 하나씩 꺼내어 설명함으로써, 한국현대사의 모습을 지금 시대에 맞게 복원하고자 하였다. 특히 결정적인 사건임에도 크게 주목받지 못했거나,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사건들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
MUST VATICAN 로마에 다녀와서 바티칸에 있는 미술품들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아보려고 책을 알아보던 중에 바티칸 관련해서는 적당한 책이 없어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거는 미술품 관련 책도 아니고... 여행소개책자도 아닌 것이 애매하게 되어 있더군요.. 미술품 설명이라고 하는데.. 라오콘이 한쪽에 그것도 다 차 있는 것이 아니라 반쪽만 있는 형상이라니... 책 질도 상당히 맘에 안 들구요. 저도 사진은 찍어왔는데 책을 구입해서 좀더 선명한 품질의 사진과 그림을 원했는데 직접 찍은 사진보다 질이 안 좋더라구요. 여행관련 책자를 내고 싶었으면 그에 해당하는 내용을 넣고 미술품 관련 책자라면 가격이 더 올라가더라도 그에 해당하는 품질을 제공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바티칸 투어에서 들었던 내용의 반도 미치..
프랑켄슈타인 (영문판) 엘리자베스는 자신을 온전히 잊은 채 타인의 행복을 위해 끊임없이 헌신하고 있었다. 사랑하는 외숙모가 돌아가셨을 때 상심만 하느라 저스틴을 돌볼 겨를이 없었다. 순식간에 일어난 잇단 사건들로 감정이 격해졌다가 얼마 후 찾아온 깊은 정적 속에서 무기력하게 아무것도 못하고 차분히 현실로 받아들이게 되면서 희망도 절망도 사라지는 것만큼 인간의 마음에 괴로운 일은 없는 법이다. 가난과 궁핍 속에서도 펠릭스는 누이에게 눈밭에서 처음으로 피어난 하얀 작은 꽃을 가져다준 적도 있었다.▶ 내용 소개 빛나는 작품 ★ 영원한 감동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 65권도서출판 더클래식에서는 일찍이 고전의 가치를 깨닫고 이 시대에 꼭 읽어야 하는 작품들을 선별해 출간해 왔다.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은 고전 중에서도 세계적으로 문..
번역은 글쓰기다 번역에 대해, 글쓰기에 대해 실제적인 많은 정보를 얻은 책. "행복의 비밀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게 아니라, 자신이 하는 일을 좋아하는 것이다."_어느 노점상. "좋은 구상을 갖고 있는 그림은 그리기도 쉽다. 문제는, 되지도 않는 그림을 미련스럽게 고집하여 억지로 끝까지 그리는 경우이다... 드로잉이 피곤하게 느껴지는 것은 그 구상이 시원치 않을 경우일 때가 많다."-미술평론가 로버트 헨리. "자네가 재능을 갖고 있는지 어쩐지 나는 알지 못하네. 자네가 내게 가져온 글을 읽어보니 머리는 좀 있는 것 같아. 하지만 젊은이, 이 점을 잊지 말게. 재능이라는 건 말이야_뷔퐁의 말을 따르면_오랜 인내일 뿐일세. 그러니 열심히 노력하게."_모파상의 습작을 본 프로베르의 충고 원고지 1페이지 번역료 4,000원. ..
[대여] 내 마음을 행복하게 해주는 채근담 50 내 마음을 행복하게 해주는 채근담 50무욕의 마음을 보물로 여긴 것은 세속을 초월하고 싶음이다사람이 한번 이기를 탐욕하면 강한 기상도 녹아서 유약해지고,슬기도 막혀 혼미해지 며 은애로운 마음도 변하여 혹독해지고,결백한 마음도 더러움에 물들어 한평생의 인품을 깨뜨리고 만다.그러므로 옛 사람은 탐욕하지 않음을 보배로 삼는다고 했으니일세를 초월한 까닭이 여기에 있다.선물하는 것을 단순하게 보면 어떤 물건을 상대방에 보내는 일에 불과하지만, 실제로는 마음과 마음이 서로 이어지고 교류하는 것이 선물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선물을 종종 물건을 주고받는 것으로만 오해합니다. 하지만 가장 소중한 선물은 우리의 시간, 친절, 때로는 필요한 사람에게 위안을 주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평소에는 이런 것들을 별로 중요하지 않게..
하오빵 어린이 중국어 4 메인북 [도서] 하오빵 어린이 중국어 4 메인북아이 중국어 학습시 늘 사용하는 교재에요~~그림도 귀엽고 단원별 구성도 알차서 아이가 다른 교재에 비해 멀리하지 않고 흥미로워하는게 보여요.^^저는 개인적으로 단원과 단원사이 중국문화(?) 소개 페이지나 마지막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만들기 교재가 참 알차고 재미있더라구요~~^^6권까지 완결되었다는데 다른 시리즈도 기대하고 있어요.^^우리 아이를 글로벌 인재로 키워주는 어린이 중국어 프로그램하오빵 어린이 중국어 4권메인북 교재는 하오빵 어린이 중국어 1-3권 교재를 통해 중국어를 입문하여 다양한 중국어 표현들이 자연스럽게 익혀진 어린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좀더 구체적인 상황 표현과 새로운 생활 표현들을 학습하도록 유도합니다. 반가운 새 친구들인 민국, 나리, 동동, ..
누구를 기억할 것인가 누군가에게 기억되는 사람이라는 자체가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중에서 더욱더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바로 화폐에 기록된 사람이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가장 가까이에서는 후쿠자와 유키치, 노구치 히데오 그리고 마오쩌둥 등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신사임당, 세종대왕, 이이, 이황, 이순신 이렇게 있습니다. 그만큼그 나라의 컨센서스에도 부합하는 인물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저도 각국의 화폐를 모으는 데 취미를 들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화폐의 인물에 대한 관심도 상당히 많습니다만 이렇게 총합적인지식서를 펴낸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일이 아닐까 감히 생각해 봅니다.이 책에서는 제가정말 몰랐던 사실에 대해서도상당히 많은 지식을 담고 있었습니다. 특히 2013년도에 다시 한번 발행된 ..
[고화질] 명탐정 코난 05 아오야마 고쇼 작가님의 명탐정 코난 5권 리뷰입니다. 지금까지 나왔던 사건 중에 제일 잔인한 사건이 아닐까 싶네요. 우선 토막살인 사건은 몸에 숨긴다는 소재만 있고 저게 실제로 가능할까 싶었어요. 그리고 청산가리를 이용한 살인사건은 좀 살해의 이유가 너무 단순하지 않았나 싶고... 남자가 입을 잘못 놀려서 죽은건데 여자도 좀 왜 그렇게까지 극단적인 선택을 했나 싶고.. 그냥 둘다 이상하네요.명탐정 코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