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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경의 필로 시네마 아, 좀 쉽게 풀어도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든다. 근본적으로 영화 얘기를 하고 있긴 한데 거기에서 뽑아낸 철학적 구조가 중심이 되니, 뭐 철학 용어가 나와도 어쩔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어쨌든 『필로시네마』는, 살짝 늘어붙은 탈주의 철학에 대한 10편의 영화 라는 부제처럼 온갖 스펙트럼의 탈주를 갖고서 진행되는 영화 이야기다. 인간은 뭐든 사유하기 마련인데 여기선 빠르게 동작하는 이미지에서 어떤 사유를 뽑아낼 수 있을까, 하는 게 문제가 된다. 그것도 탈주 를 ㅡ 삶으로든 삶에서든, 어느 쪽이든 간에. 그러니까, 이건 철학서다……. 근데 그 탈주 라는 게 사실은 에서(Maurits C. Escher)의 판화처럼 돌고 도는 것이라면? 그래서 어떻게든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다면? 탈주가 당..
한입에 김밥 김밥을 좋아해서 자주 먹지만 늘 비슷한 재료로만 만들어서 식상해서 새로운 김밥을 만들어보고 싶어서 김밥 관련 책을 구매해 봤습니다. 재료의 손질법이나 밥을 짓는 방법등등 기초부터 꼼꼼하게 알려주고 특히 단무지를 만드는 방법까지 알려줘서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김밥의 종류도 다양한데다 곁들이는 국물요리까지 더해져서 빨리 만들어보고 싶네요. 잘 봤습니다. 한입에 레시피 시리즈 는 요리, 인테리어, DIY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생활에 필요한 한 가지를 주제를 한 권의 책에 담아내는 간결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의 실용서를 선보이는 시리즈이다. 1탄 [한입에 김밥]은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우리 집 냉장고 속사정대로 싸는 김밥에 초점을 둔 책이다. 별다른 속재료 없이 싸는 소스김밥, 다양한 속재료를 샌드위..
우리 아이가 점점점 똑똑해지는 점잇기 컬러링북 : 공룡 우리 아이가 점점점 똑똑해지는 점잇기 컬러링북 : 공룡공룡을 너~무나 좋아하는 꼬맹이가 점잇기도 공룡이면 좋겠단다. ㅋㅋ그래서 고른 책꼬맹이가 가장 좋아하는 티라노 사우루스그래도 나름 선을 잘 그렸다. 아직 색연필을 잡고 진~하게 그리는게 익숙치 않아서 아이가 그리고 난 후 진하게 그려줘도 되겠니? 물어 보고 난 후 바깥 부분을 진하게 그려주니 선명하다고 좋아라했다. 그리고 이색 저색 섞어가면서 색칠하는 중 공룡 이름도 쓴다기보다는 가끔씩 그려봤다. ㅋㅋ공룡 좋아하는 아이들이 숫자익히기 하기에도 괜찮은 듯 하다.하루하루가 남다르게 성장하는 우리 아이를 위해 점점점 머리가 좋아지게 만드는 [우리 아이 점잇기 컬러링북] 시리즈를 선물하세요!만 3-5세는 아이의 뇌가 종합적으로 발달할 수 있는 시기예요. [우..
맥스 크럼블리 1 학교 도서관에서 발견하고는 도서관에 앉아서 다 읽었다고 한다. 그런데 다시 사달라고 한다. 왜냐고 물으니 소장해도 될 것 같은 책이란다. 엄마는 어떤 내용인지 모르겠다고 이제 책을 그만 사고 싶다고 하니 아이가 하는 말이 "도크다이어리 작가가 쓴거야."라고 한다. 이제 작가를 보면서 책을 읽나보다. 좋아하는 작가가 있는 것을 보니 책을 얼마나 열심히 생각하면 읽는지 이제는 좀 알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같은 작가의 느낌을 알겠다고 하는 것을 보면서 작가가 좋다면 사주어야겠다고 생각했다.슈퍼히어로를 꿈꾸는 엉뚱한 소년의 코믹한 학교생활 엿보기그림 그리기와 만화책 읽기를 좋아하는 평범한 소년, 맥스 크럼블리는 할머니와의 홈스쿨링을 끝내고 공립학교에 입학합니다. 맥스는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 차 학교에 누구보..
HERITAGE 우리 국보 100 우리국보100이라는 스토리도 있고, 1호부터 100호?까지 순서대로 국보가 아놈. 구성도 잘되어있고, 일러선도 굵직하게 나와있어서 애들이 색칠하기에 딱 좋음. 사이즈도 들도다니기에 좋고,,다만 일러선이 넘 굵방함.ㅋㅋㅋ그리고 약간의 설명도 들어가면 좋았을법함...교재로 활용하기엔 무리가 있고 그냥 색칠공부 수준임. 그럼에도 만족함.대한민국 국보와 함께하는 에듀케이션 컬러링 100 HERITAGE우리 국보 100 는 크리에이티브 테라피로 하루의 휴식을 선사하는 안그라픽스 ‘컬러링 투데이’ 시리즈의 네 번째 컬러링 책이다. 안그라픽스와 제로퍼제로가 만나 317건의 다양한 국보 중 우리에게 익숙하거나 외형적으로 재미있는 국보 100건을 다시 모아서 컬러링 용도로 만들었다.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는..
장난감이 필요없는 아이 주도 오감놀이백과 0~4세 선물용으로 샀습니다. 제가 먼저 전반적으로 살펴봤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더라구요. 조카가 있어서 샀는데 워낙에 호기심이 많은 아이라서 장난감도 처음에만 반짝 흥미를 가지고 놀다가 다른 주변 사물에 관심을 가지더라구요. 그래서 쉽게 데리고 놀 수 있을만한 놀이, 쉽게 만들 수 있는 장난감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 사게 되었어요. 어린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정말 추천합니다.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우리 아이, 하루에 얼마큼 놀아주고 있나 아이와 어떻게 대화하고, 어떻게 놀아주어야 오감을 자극하고 애착 형성이 가능할까? 그 방법이 궁금한 엄마, 아빠들을 위한 아이 주도 오감놀이백과 처음부터 끝까지 아이 주도로 놀이를 진행한다.모든 놀이는 아이가 하고 싶어 하는 방법대로, 아이만의 놀이 방법으로 진행한다. 엄마..
새 왕비를 물리친 똑똑한 백설공주 새 왕비를 물리친 똑똑한 백설공주 명작동화 속 인물들이 새롭게 살아나 엮어내는 깜찍 발랄한 스토리텔링 수학동화이제 곧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아이에게 수학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막막하다고요? 무리한 선행학습으로 아이가 수학에 흥미를 잃었다고요? ‘0학년 수학동화’는 수 읽기와 물건 세기, 도형, 덧셈과 돈 계산하기, 크기와 양을 비교하는 법 등 유치원 누리 교육 과정에서 배우는 수학 개념들을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풀어 놓아 아이들이 그림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수학 개념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0학년 수학동화’ 3권인 새 왕비를 물리친 똑똑한 백설공주 는 누리 교육 과정에 맞춘 스토리텔링 수학동화로 4-7세 아이들이 알아야 할 수학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담았습니다. 숲 속에 버려진 백설공주가 ..
이꼬이에 놀러오세요 심야식당은 굉장히 소박한 음식에 관한 이야기인데, 음식과 사람들의 이야기가 함께 곁들여져서 더 맛있어 보이는것 같아요. 밤에 먹는 야식인만큼, 약간 불량스러운 느낌이 있지만 그래도 그 시간에 자신이 먹고 싶은 요리와 간단한 반주를 할수 있는곳이 있다는것이 참 좋아요. 그동안 11권~ 13권을 읽으면서 알게 된 요리책 2권을 함께 읽었어요. 같이 읽으니 시너지가 느껴지는 책이랄까요.^^ 마침 심야식당 11권에 돼지고기 된장국이 나왔는데, 이꼬이 에서 돈지루 메뉴를 봐서 반가웠어요. 하지만 만화가 더 맛있어 보이는게 함정.. ^^;; ㅋㅋ 그래도 한달에 한번 심야식당과 비슷한 컨셉을 가진 이꼬이 언제 한번 가보고 싶은곳이네요. 제주도에는 일본식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펜션을 운영하시나봐요. 저 집밥먹으로 제주도..
똑똑한 유아 독해 1단계 1생활글 웅진주니어에서 나온 유아 독해 워크북입니다. 그저 단순한 한글 워크북이나 학습지만 접해 보다가 지난 4월인가? 똑똑한 유아 어휘를 먼저 만나 봤었습니다. 첫 느낌은 와, 이렇게 공부하는 것이 국어 공부구나. 유아들도 국어 공부가 가능하구나. 였어요. 한글을 떼기 시작했다면 플러스해서 익혀야될 부분이 바로 "어휘"부분인데 그 부분에서 엄마로써 해소가 되더군요. 그래서 독해는 또 어떤 내용일지 궁금해서 만나보았답니다. 만 4세인 울 딸 아이에겐 독해는 너무 어려렵지 않을까 싶어 쉬이 싫증을 내거나 오히려 한글을 알아가는데 방해가 되지 않을까 싶어 조심스러웠는데 우려와는 달리 1단계라 그런지 내용도 쉽고 간단하여 차근차근 접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똑똑한 유아 독해 1단계 생활글은 요렇게 세 가지 ..
그림책, 해석의 공간 큰아이를 낳고 나서 그림책을 보기 시작했으니, 그림책을 본 지도 7년이 되었네요. 그럼에도 난 아이에게 그림책의 글자만 읽어 주었지 정작 제대로 그림을 함께 본 건 거의 없는 거 같아요. 둘째를 임신하면서 우연히 마을 작은 도서관에서 그림책 관련 수업을 들은 적이 있었어요. 그 때 들었던 그 수업은 그림책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던 나에겐 신선한 충격이었어요. 그림책을 보는 법,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책, 그리고 아이들에게 어떤 그림책을 보여줘야 하는지에 대해 처음으로 알게 되었고,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그림책을 보여줘야하는지 처음으로 고민을 시작한 때였던 거 같아요. 그 후로 그림책에 대해 나름 이것저것 찾아 보면서 아이들에게 보여줄 목록을 만들고, 그 목록에 있는 책들을 아이의 연령대에 맞게 보여 주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