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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치 BLEACH 41 [BLEACH 41]우르키오라와 전투하는 이치고인데 결국 밀리다호로에 힘이 깨어났네요...호로 대 호로가 되니 우르키오라가 밀리는 듯한 모습도 보여줍니다.정말 인간도 호로도 사신도 아닌 존재이네요..우르키오라가 재가 되어 사라지는 장면은 일본 한국에서도우르히메를 생기게 할 정도였죠..손을 뻗는데 맞잡지 못하고 사라지는건 오프닝에서도 쓸 정도로아련합니다..현세에 있는 아란칼들은 그 숫자에 맞게 대장들이고전하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우르키오라와의 싸움으로 재기불능에 처한 이치고! 속수무책, 실의에 빠진 오리히메. 그런데 다음 순간, 눈을 의심할 만한 광경이?! 이치고는 그야말로 호로와 같은 모습으로 부활하여 다시 우르키오라에게 도전한다! 돌변한 이치고에게 오리히메 일행의 목소리는 닿지 않고…?! EBS 수능특..
괜찮다 괜찮다 다 괜찮다 천상병 시인하면 맨 먼저 귀천 이 생각난다. 억울하게 고문까지 당해 몸도 상하여 놓고서, 그는 귀천 에서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라고 말한다. 그런 그의 삶을 더 자세히 알고 싶어 이 책을 구입했다. 이미 故人이 되어 책에서 그가, 자신에게 놀러와 달라고, 자신은 일이 없어 매일 심심하다고. 그렇게 적어놓아 너무 가슴이 아팠다. 그가 살아있다면, 당장 달려가 그와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 그의 글은 너무 천진했다. 그의 모습도 너무 천진했다. 그는 정말 아이같았다. 그래서 일곱살짜리 라는 별명도 있었다 한다. 그는 그렇게 순수하고 천진해서 참 아름다운 시들을 우리에게 듬뿍 안겨줄수 있었나 보다. 천상병이 간경화증으로 사경을 헤매다 다시 태..
언니네 이발관 5집 - 가장 보통의 존재 관심을 애처로이 떠나보내고내가 온 별에선 연락이 온지 너무 오래되었지아무도 찾지 않고 어떤 일도 생기지 않을 것을 바라며살아온 내가 어느날 속삭였지 나도 모르게이런 이런 큰일이다 너를 마음에 둔게당신을 애처로이 떠나보내고그대의 별에선 연락이 온지 너무 오래되었지너는 내가 흘린 만큼의 눈물나는 니가 웃은 만큼의 웃음무슨 서운하긴, 다 길 따라 가기 마련이지만그래도 먼저 손 내밀어 주길 나는 바랬지나에겐 넌 너무나 먼 길너에게 난 스며든 빛이곳에서 우린 연락도 없는 곳을 바라 보았지이런 이런 큰일이다 너를 마음에 둔게평범한 신분으로 여기 보내져보통의 존재로 살아온 지도 이젠 오래되었지그동안 길따라 다니며 만난 많은 사람들다가와 내게 손 내밀어 주었지 나를 모른채나에게 넌 허무한 별빛너에게 난 잊혀진 길이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