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 빛의 일기
이걸 어느 카테고리에 넣어야 할지... 그냥 조선 시대 배경 글이 보고 싶어서 찾다가 구매한 건데, 드라마 원작이고 그걸 소설로 각색한 거라고 합니다. 드라마를 안 보고, 소개글을 대충 보거나 잘 안봐서 몰랐어요.아무튼 신사임당을 다룬 글이구나, 하는 생기초 정보만 담고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필력이 괜찮아서 재밌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현대와 조선을 왔다갔다하면서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이게 오히려 더 몰입도를 높여주는 듯 했어요. 진짜 그럴 듯한 느낌이 들었거든요. 잘 읽었습니다. 별점 4.5개!
어쩌면 님의 마음과 제 마음이 이리도 같을까요…
그때는 알지 못했다. 우리 앞에 펼쳐질 잔혹한 운명과 그럼에도 살아야 하는 까닭을.
소설로 만나 더욱 섬세하고 아름다운 SBS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화제를 모으며 방영 중인 SBS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가 드디어 소설로 출간되었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속도감 넘치는 구성, 주인공 신사임당과 이겸의 예술혼을 고스란히 담아낸 영상, 개성 넘치는 캐릭터, 이야기 곳곳에 보석처럼 숨은 시(詩)와 옛 이야기…. 원작자인 박은령 작가와 정식 계약한 유일한 소설이며 일본 ‘신쇼칸’과 대만 ‘인류지고’ 출판사에서 번역 출간될 예정이다. 소설 사임당 빛의 일기 上 은 한국미술사 강사이자 대학교 연구원인 지윤이 이탈리아에서 사임당 신씨의 일기를 발견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500년의 세월을 지나 지윤의 손에 들린 일기에는 소녀 사임당과 소년 이겸의 첫 만남과 아직 어리기만 한 그들 앞에 펼쳐진 잔인한 운명, 성인이 된 사임당과 이겸이 어린 시절의 상처에 접근하는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데…. 드라마에 미처 다 담지 못한 인물들 저마다의 긴 이야기와 속내는 물론, 이야기의 전환점이 되는 시 전문이 실려 읽는 즐거움을 더하는 원작소설.
인물소개
序章
第一部 발견
第二部 어둠의 일기
第三部 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