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내가 뭘 기댜한 걸까시크하고 까칠한 면은 인정하고죽음에 대한 그녀의 의연함도 인정하나꽤 많은 다른 부분에서 비뚤러지고 고집세고 제멋대로인 면이 나는 공감되지 않아 순간순간 공격당하는 느낌을 받았다 흐음...무얼 바라고 이 책을 선탹한 걸까;음 한가지 기억에 남는 건 암보다 무서운 건 뇌졸중이라는. 죽지도 못하고 자신도 남도 힘들게 하는 병이라는. 띠로리
암 재발 이후 새롭게 마주한 삶
사는 게 뭐라고 작가의 외침 훌륭하게 죽고 싶다
100만 번 산 고양이 사는 게 뭐라고 의 작가 사노 요코. 삶에 관한 시크함을 보여준 그녀가 암 재발 이후 세상을 뜨기 두 해 전까지의 기록을 남겼다. 죽는 게 뭐라고 는 사노 요코가 돈과 목숨을 아끼지 말거라 라는 신념을 지키며 죽음을 당연한 수순이자 삶의 일부로 겸허히 받아들이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 책을 이루는 산문들과 대담, 작가 세키카와 나쓰오의 회고록에도 이러한 태도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 사노 요코는 시종일관 죽는 건 아무렇지도 않다 라고 초연한 목소리로 말한다.
죽는 게 뭐라고
11 돈과 목숨을 아끼지 말거라
28 비겁함이 가장 나쁘다
40 끊임없는 불꽃놀이
53 성격이 나쁜 사람은 자기 성격이 나쁘다는 사실을 모른다
64 죽지 않는 사람은 없다
77 내가 죽고 내 세계가 죽어도 소란 피우지 말길
내가 몰랐던 것들
122 아파서 죽습니다
131 호기심이란 천박하다
144 거기에는 누구의 이름도 붙어 있지 않았다
158 내년에 피는 벚꽃
168 모두들 일정한 방향을 향해 미끄러져 가는 듯
179 사노 요코 씨에 대하여
197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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