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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 코끼리가 너무 많아요



에릭에게 코끼리는 지키고 싶은 매우 소중한 친구이자 보물입니다. 우리 아이들도 소중한 친구나 보물이 있을 거예요. 책, 장난감, 공주 옷, 보석, 애완견……. 때로는 너무 낡아서, 때로는 너무 많아서 엄마가 치우려고 하는 것일 수도 있지요. 에릭의 코끼리처럼 말이지요. 엄마는 집에 코끼리가 너무 많다면서 코끼리를 집 밖으로 내보내야겠다고 해요. 하지만 에릭은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과연 에릭은 자신의 코끼리들을 지켜낼 수 있을까요? 우리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것이지만 엄마한테는 골치 아픈 것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아이들한테 소중하다고 해서 한없이 끌어안고 있을 수는 없어요. 집 안을 어지럽히기도 하고, 엄마한테 스트레스를 줄 수도 있으니까요. 그렇다고 엄마의 말대로 모두 내다버릴 수도 없지요. 우리 아이들한테는 소중한 친구이자 보물이니까요. 우리 아이들도 책 속의 에릭처럼 기지를 발휘해서 소중한 물건을 지킬 수 있을까요? [우리 집에 코끼리가 너무 많아요]는 제목처럼 유쾌하고 기운 넘치는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유머 가득한 그림과 짤막짤막하고 속도감 있는 글이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어린이다운 발상과 재치 넘치는 글 덕분에 읽는 내내 미소를 감출 수가 없습니다. 이 책은 2013년 호주 어린이도서위원회(CBCA) 유아 책 부문 수상도서이며, 그동안 이 책을 쓴 우르줄라 듀보사스키는 ‘2013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상 후보자로 선정되는 등 많은 문학상을 받았습니다. * 우리집에 코끼리가 너무 많아요 보러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