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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생각이 나서 + 언어의 온도 세트


책을 보기 전 부터여러매체를 통해서 많이 봐와서 그런가책이라기 보다는 약간 교과서 같은 느낌도 있어서혹시나 별로면 어쩌나 하고 책을 보기 시작한 것 같다.다 읽고 나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건 편안함이 아닌가 싶다.큰 주제의식이나 엄청난 깨달음이 생긴다기 보다는자연스럽게 언제 어디서나 가벼운 마음으로 편하게 볼 수 있다는 점이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라는 생각이다.특히나 요즘처럼 막말이 일상화된 세상에서책을 펴보는 그 순간만큼은마음이 정화되는거 같아서 그런가치열한 삶을 살다가 가끔 쉬고 싶을때만난다면 가장 맞지 않나 싶다.그리고 어려운 단어나 문장을 나열하지 않아서쉽게 술술 읽히는 부분도 장점으로 꼽고 싶다.그렇기에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어디서든 펴봤을때괴리감 없이 자연스럽게 다가오는 것이기에..가장 친한 친구같은 존재의 책이라면내 소중한 시간을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 상품은 YES24에서 구성한 상품입니다.(낱개 반품 불가).
[도서] 언어의 온도 : 말과 글에는 나름의 따뜻함과 차가움이 있다 | 저 | 말글터언어에는 나름의 온도가 있다고 생각하는 저자가 일상에서 발견한 의미 있는 말과 글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저자는 단어의 어원과 유래, 그런 언어가 지닌 차가움과 따뜻함을 글감 삼아, 하찮아 보이는 것들의 소중함을 예찬한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문장과 문장에 호흡을 불어넣으며 뜨거운 음식을 먹듯 찬찬히 곱씹어 읽다 보면, 독자 스스로 각자의 ‘언어 온도’를 되짚어볼 수 있을지 모른다.
[도서] 네 생각이 나서 : 그토록 듣고 싶었던, 정말로 하고 싶었던 이야기 | 저 | 북로그컴퍼니SNS 이름 은유 열풍의 시초 ‘해찬글’의 주인공 20만 팔로어들을 절제된 감정으로 다독인 베스트셀러 상처 없는 밤은 없다 김해찬 작가 신작 에세이! 기분이 좋거나 나쁘거나 무슨 일이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때마다의 이유 때문에 늘 누군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때로는 가족, 때로는 친구, 때로는 연인······. 너무 가까이 있어 얼마간 소홀하게 되는 소중한 이들은 물론이고 뭐라 한마디로 규정하기 애매한 얕은 관계 속의 누군가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매일 누군가를 떠올린다. 그중에는 나와 닮은 이들도 있고, 나와 다른 이들도 있기 마련. 저자는 그렇게 언제 어디서곤 무심코 생각이 났던 사람들과의 이야기를 기록했다. 닮은 사람도 좋고, 다른 사람도 좋다. 누군가의 얼굴을 떠올릴 수 있다면. 저자는 그 자신과 생각이 꼭 닮은 이들로 인해 얼마나 마음 든든해지는지, 그와 생각이 다른 사람이 있어 그 주변이 얼마나 다채로워지는지를 조곤조곤 들려준다.


언어의 온도

서문 당신의 언어 온도는 몇 도쯤 될까요

1부 말(言), 마음에 새기는 것

더 아픈 사람
말도 의술이 될 수 있을까
사랑은 변명하지 않는다
틈 그리고 튼튼함
말의 무덤, 언총(言塚)
그냥 한 번 걸어봤다
여전히 당신을 염려하오
당신은 5월을 닮았군요
목적지 없이 떠나는 여행
부재(不在)의 존재(存在)
길가의 꽃
진짜 사과는 아프다
가짜와 진짜를 구별하는 법
우주만 한 사연
가장자리로 밀려나는 사람들
헤아림 위에 피는 위로라는 꽃
내가 아닌 우리를 위한 결혼
마모의 흔적
여행을 직업으로 삼은 녀석
노력을 강요하는 폭력
솔로 감기 취약론(脆弱論)
분주함의 갈래
희극과 비극
자신에게 어울리는 길
원래 그런 것과 그렇지 않은 것
한 해의 마지막 날
더 주지 못해 미안해
부모와 자식을 연결하는 끈
애지욕기생(愛之欲其生)

2부 글(文), 지지 않는 꽃

긁다, 글, 그리움
누군가에겐 전부인 사람
사랑이란 말은 어디에서 왔을까
어머니를 심는 중
사람을 살찌우는 일
눈물은 눈에만 있는 게 아니다
대체할 수 없는 존재
대체할 수 없는 문장
라이팅은 리라이팅
내 안에 너 있다
행복한 사전
모두 숲으로 돌아갔다
딸에게 보내는 굿나잇 키스
둘만의 보물찾기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
시간의 공백 메우기
무지개다리
자세히 보면 다른 게 보여
지옥은 희망이 없는 곳
슬픔에게 무릎을 꿇다
오직 그 사람만 보이는 순간
사내가 바다로 뛰어드는 이유
빵을 먹는 관계
길을 잃어버린 사람들
활자 중독
경비 아저씨가 수첩을 쓰는 이유
침식과 퇴적
글 앞에서 쩔쩔맬 때면 나는
시작만큼 중요한 마무리

3부 행(行), 살아 있다는 증거

모자가 산책을 나선 까닭
바람도 둥지의 재료
이세돌이 증명하다
당신의 추억을 찾아드린 날
사랑은 종종 뒤에서 걷는다
분노를 대하는 방법
동그라미가 되고 싶었던 세모
지지향(紙之鄕), 종이의 고향
감정은 움직이는 거야
제주도가 알려준 것들
여행의 목적
어두운 밤을 받아들이지 마오
선을 긋는 일
그녀는 왜 찍었을까
여러 유형의 기억들
어른이 된다는 것
나이를 결정하는 요소
여행을 이끄는 사람
부드러운 것과 딱딱한 것
이름을 부르는 일
가능성의 동의어
하늘이 맑아지는 시기
계절의 틈새
계절이 보내온 편지
몸이 말을 걸었다
화향백리 인향만리
관찰은 곧 관심
나를 용서해야 하는 이유
타인의 불행
아름다운 걸 아름답다 느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