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스토리킹 수상작인 『아토믹스』, 두 번째 책을 만났습니다. 이번 이야기는 「마음을 읽는 소녀」란 제목입니다. 이번엔 오태평이 주인공이 아니라, 오태평보다 아토믹스 선배 요원이었고, 태평이와 같은 유치원에 다녔던 강혜미가 주인공입니다. 혜미는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피폭되고 이로 인해 슈퍼 파워를 얻었지만, 한편으로는 피폭 후유증으로 점차 건강을 잃어 결국엔 아토믹스에서 은퇴하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중입니다. 사실, 치료를 받는다 해도 회복의 가능성은 너무 적은 상태입니다. 그럼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치료를 받고 있답니다. 그러던 차 작전 출동 중 위험에 처한 태풍이를 구하기 위해 혜미는 아토믹스 슈트를 입고 바다 속으로 들어갑니다. 그곳에서 혜미는 위기에 처하게 되지만, 괴생물체의 도움을 받고 살아나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위기 속에서 도리어 혜미는 전화위복의 결과를 얻게 됩니다. 그건 바로 혜미가 빨려 들어갔던 바다 속 장소가 ‘시그마 워터’가 솟아나는 곳이었던 거죠(‘시그마 워터’는 어떤 질병이든 낫게 하는 기적의 물이랍니다.). 이렇게 병이 낫게 된 혜미는 다시 아토믹스 대원 활동을 시작합니다. 태평이와 함께 괴수들을 물리치기도 하고, 무엇보다 사라진 대원 서태풍을 수색하는 일을 하게 됩니다.
2016년 스토리킹 수상작
아토믹스 그 두 번째 이야기
우리의 영웅, 우리의 히어로 아토믹스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해저 동굴에 살고 있는 괴물, 그 괴물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요?
제4회 스토리킹 수상작 서진의 SF 동화 아토믹스, 지구를 지키는 소년 의 두 번째 이야기 아토믹스 2. 마음을 읽는 소녀 가 출간되었습니다. 아토믹스 는 ‘어린이 심사위원’들의 선택으로 뽑힌 스토리킹 수상작으로 출간 이후 어린이들의 전폭적인 지지는 물론, 평단에서도 분명한 주제 의식으로 호평을 받았어요. 박진감 넘치는 히어로 서사의 ‘재미’와 ‘활력’ 한편으로 ‘원자력 발전의 명암’에 대해 충실히 생각해 볼 거리를 제공하는 이 책의 장점은 2편 아토믹스 2. 마음을 읽는 소녀 에서도 그대로 이어진답니다.
2편은 전직 아토믹스 요원이었던 혜미 편으로, 혜미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가며 원전 사고 한복판에서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었던 ‘사람’의 문제를 조명하고 있죠. 특히 혜미의 아버지가 원자력 발전소의 노동자로 원전 사고 때 구조되지 못하고 실종된 인물로 그려지면서, 원자력 발전과 사람의 문제를 섬세하고 깊이 있게 들여다봅니다.
1. 믿을 수 없는 선물
2.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반감기
3. 죽었다가 살아나다
4. 돌아오지 않는 사람들의 흔적
5. 내 마음의 주파수
6. 홈커밍 데이
7. 하얀 방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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