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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추장


처음 이 글을 읽은 것은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시처럼 너무나 아름다운 표현에 먼저 놀랐던 것 같다. 그리고 인디언 문화를 열등하다고 여겼던 마음이 무너졌다. 그 이후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을 읽게 되면서 인디언들의 사고방식 문화가 현대 자본주의의 문제점에 대한 답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또한 오래된 미래를 연상시키기도 했다. 결국 답은 자연의 일부로서 자립하며 자존감을 지키는 삶의 방식이 아닐까?나와 갈은 마음을 이 책을 읽은 5학년 딸도 느낀 것 같다. 교과서에서 학습적으로 읽기보다 음미하며 읽길 바라며 이 책을 사줬다. 자연과 사람이 핏줄처럼 연결되었다는 표현이 마음에 와 닿는다고 했다. 자연은 인간의 우월함을 보여주기 위한 정복의 대상이 아니다. 인간과 모든 생명체의 태반이다.
이 땅은 우리의 소유가 아니다. 우리가 이 땅의 일부일 뿐.이라는 말로 시작되는 이 책은 백인들이 인디언들의 땅을 무력으로 점령하던 그 시절에 한 인디언 추장이 남긴 명연설입니다. 그의 말에 감동한 백인 대표가 그 지역을 추장의 이름을 따서 시애틀 이라고 지었다고 하지요? 인간과 자연이 원래 한 몸이라는 인디언의 오랜 믿음을 담은 감동의 서사시로, 깊은 깨우침을 주는 작품입니다.

이 책은 미국에서 그 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답니다. 100년도 훨씬 넘은 그의 말이 이제 한 예술가의 그림책 속에서 되살아난 거죠. 마치 초혼제를 올리듯 화가는 파괴되기 이전의 자연의 모습을 꼼꼼하고 세밀하게 그려놓았다. 그리고 완전히 파괴된 자연의 끔찍한 모습을 대조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벌써 너무 늦었다는 경고를 담아….

섬세하고도 강렬한 느낌을 주는 수잔 제퍼스의 그림으로 한층 더 생생하게 우리 귓전에 울려오는 시애틀 추장의 말은 마치 지금 당장 자연 파괴를 그만둬야 한다는 절박한 경고로 들립니다. 책의 말미에 실린 저자의 말도 바로 그 점을 강조하고 있지요.

시애틀 추장의 말은 시간의 안개 속에 묻혀 희미해져갔습니다. 당시 그가 편지를 썼던 것인지 혹은 연설을 했던 것인지 우리는 모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그가 아메리카 대륙 북서쪽에 있던 인디언 부족들의 추장이었으며, 평화를 사랑하고 존경받는 지도자였다는 사실뿐입니다.

1850년 경 워싱턴의 미국 정부가, 이제 막 패배하고 무참히 학살된 인디언 연맹국으로부터 땅을 사려고 했습니다. 이때 시애틀 추장은 자신의 모국어로 긴 답변을 했습니다. 아무런 꾸밈이 없고 인간을 설득하는 힘으로 가득한 그의 연설은 백 년도 넘게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오고 있습니다. 시애틀 추장과 절친한 친구로 지냈던 헨리 A. 스미스 박사가 그의 연설을 기록했습니다. 그 후 백여 년이 지나는 동안 그의 연설은 여러 차례 고쳐 쓰여지고 또 새로이 해석되었습니다. 저 역시 이 책을 위해 원문을 줄이고 저의 느낌을 살리려고 했습니다.

참으로 중요한 것은, 시애틀 추장의 말이 그 때나 지금이나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진실을 분명하게 밝혀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즉, 줄곧 더 많은 것을 가지려는 데만 몰두하던 우리는 이제 모든 것을 잃을지도 모르는 상황에 왔다는 것을 말이지요…. 환경에 대한 우리의 의식은 이제야 뒤늦게 깨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아메리카 원주민의 위대한 추장들, 예를 들면 검은 사슴 , 붉은 구름 , 그리고 시애틀 추장 같은 이들은 우리에게 이 중요한 이야기를 백년도 훨씬 전인 그때 알려주었던 것입니다.

인디언들에게는 삼라만상과 이 대지의 모든 것이 다 성스러웠습니다. 자연과 자연의 경이로움을 파괴하는 것은 그들에게 생명 그 자체를 파괴하는 것이었습니다. 당시에는 아무도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그들의 말을 어느 곳에서건 생각해야만 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의 말이 사실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정말로 너무 늦기 전에,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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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김지훈 정도 교정학책은 군더더기 없이 내용이 잘 수록되어 있고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은 파란글씨로 표시가 되어있어 가독성이 뛰어나다.기본 이론서로는 무난하며 딱히 부족한 부분은 보이지 않는다.교정학 자체가 무거운 내용을 다루는 학문은 아닌 것 같기에혼자서도 이 책을 통해 학습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다만 수험을 목적으로 공부하는 사람에겐 강의를 병행해야시간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싶다,「2018 김지훈 정도 교정학」은 7급 9급 및 경력채용 각종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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