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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플라스틱 없이 살기로 했다


우리는 플라스틱 없이 살기로 했다 / 양철북 / 산드라 크라우트바슐 지음을 구입하였습니다.2016년에 나온 책인데, 아이와 함께 읽어보기 위해서 구입했습니다.플라스틱과 비닐 등 같은 것들과 뗄 수 없는 관계를 맺고 있는 우리들이 한번쯤은 읽어봐야 할 책인 것 같아서 구입했습니다.플라스틱 없이 살아가는 실험이 과연 어떠할지 궁금하고 기대되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
화학물질이 안 좋은 건 알지만 별수 없잖아. 비닐 포장을 해야 신선하고 오래가지. 쓰레기 분리배출만 잘하면 되는 거 아냐? 이런 생각을 하는 당신에게 권하는 책!
플라스틱으로 뒤덮인 세상에 대한 어느 평범한 가족의 유쾌한 반란이 시작된다!

우리는 화학물질의 바다에서 살고 있지만, 일상적으로 쓰는 수많은 플라스틱과 비닐의 성분이 무엇인지, 그것이 구체적으로 건강과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잘 모른다. 그리고 그 ‘알 수 없다’는 인식과 ‘나쁜 건 알지만 안 쓸 수가 없다’는 체념은 곧 ‘어쩔 수 없으니 그냥 쓰자’는 무감한 행동으로 이어지곤 한다. ‘정말로 모른 척 넘어가도 되는 걸까?’라는 찜찜한 마음을 안고.

이런 우리와 다를 바 없던, 그저 쓰레기 분리배출은 잘한다고 스스로 우쭐해하던 보통의 가족이 감히 ‘플라스틱 없이 한 달 살아 보기’에 도전했다! 그들은 왜 이런 실험을 감행하게 되었을까? 이 플라스틱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제대로 먹고살 수나 있었을까? 이 책 우리는 플라스틱 없이 살기로 했다 는 충분히 예상 가능한 엄청난 역경과 시행착오를 거치면서도 재미있고 유쾌하게 ‘플라스틱 없이 살기’를 해나간 산드라 가족의 좌충우돌 실험 보고서다.

이들 가족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넘쳐나는 플라스틱이 왜 문제인지, 우리의 건강과 환경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왜 재활용 시스템만을 믿어서는 안 되는지 등 우리 삶과 환경의 관계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야를 얻게 된다. 그리고 ‘나도 이 정도는 해볼 수 있겠다’는 용기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작은 모래알이라도 모이면 더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추천의 말
프롤로그 : ‘플라스틱 별’은 싫어요

1부 모든 시작은 다 어려운 법
친환경적으로 산다고 착각했던 날들
나를 바꾸어 놓은 한 편의 영화
플라스틱 없이 살 수 있을까?
가족과 함께해야 진짜지
시작부터 좌절 모드
생각만큼 쉽지 않다
스파게티도 못 먹게 되는 걸까?
강력한 지원군의 등장
서서히 변해 가는 장보기 패턴
잠깐! 비닐 포장이 정말 그렇게 나쁜 거야?
동료의 충고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는 어쩌지?
플라스틱 없던 시절이 가르쳐 준 것
괜한 짓을 벌인 걸까…?
너무 완벽하게 해내려 하진 말아요
우리 집에 플라스틱 물건이 이렇게나 많았던가!
애들 장난감은 다 어떡하지?
일단 다 치우고 시작하자

2부 이제 출발이다
시작 선포식을 겸한 생일 파티
적응하기 어려운 돼지털 칫솔
신문에도 나고 텔레비전에도 나오고
공개토론에 나서다
무한 소비를 부추기는 프레임이 문제
좀 더 계속해도 될 만큼은 자신감이 생기다
플라스틱 없이 보낸 크리스마스, 단 하나의 예외
별난 한 해를 보내며 드리는 인사

3부 실험을 넘어서
새해맞이 중간 결산
그간의 경험으로 알게 된 것들
플라스틱이 위생적이라는 편견은 버려!
그래, 육식도 그만 끊자!
대체품이 없으면 아예 안 쓰는 것도 한 방법
동지들이 있어 외롭지 않다네
세상은 여전히 플라스틱으로 가득하고…
크로아티아에서의 절망과 희망
왜 더 오래 쓸 수 있게 만들지 않을까?
마지막 도전 분야, 옷은 어쩌지?
장바구니를 바꾸자, 비닐에서 진짜 천으로!
결코 최종적일 수 없는 결론

에필로그 : 그간 있었던 일

고맙습니다
‘올바른 소비’를 위한 팁
옮긴이 후기

 

톡톡 창의력 한글 쓰기 1

희한하게 아이들이나 부모님이나 영어 알파벳 철자 틀리면 이를 어쩌나 걱정도 하고 꾸짖기도 하는데한글은 그냥 거저 배우는 건줄 아는 모양입니다.근데 제가 아들키워 보면서 느끼는데 한글.... 결코 거저 배우는게 아닙니다.정말 영어 알파벳 못지않게 노력하고 반복하고 공부하고 익히고 해야... 되는게 한글이라고 봅니다.한글을 등한시 하는 요즘 가장 어린아이가 가장 쉽게 다가갈수 있는 이런 책이 필요하다고 봅니다.생각이 활짝, 재미가 팡 터지는 책!이제 막 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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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 정말 그 길을 가려나

사실 이 책을 처음 들춰본 건 꽤 오래 전의 일이다. 대학 졸업을 앞두고 취업을 해야할 지 대학원을 가야할 지 고민하고 있던 시점이었는데, 서문의 서두를 읽다가 눈물을 펑펑 쏟고 덮을 수 밖에 없었다. 사실 그 눈물의 의미가 무엇이었는지는 여전히 물음표다. 희미하게나마 알 것 같기도 하지만 단순히 감정적인 부분에 속한 건 아니었음이 분명하다. 그때 마음 속에 격렬한 정동을 일으킨 건 누가복음의 말씀이었다. 아이가 자라며, 이스라엘에 나타나기까지 빈 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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