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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방 - 오늘의 작가 총서 14


강석경 작가의 숲속의 방 - 오늘의 작가 총서 14은 1973년 데뷔한 강석경 작가의 80년대의 대표작들을 묶어서 낸 작품이다. 다른 한국 문학 작가 들과 같이 나에게는 생소한 한국 작가들을 소개시켜주는 민음사의 묶음집으로서 이번에도 다름없이 모두 읽고나니 강석경 작가의 다른 작품들도 매우 읽고싶어져 더욱 찾아볼수있는 좋은 계기가 될수있는 작품이다..
제10회 , 제6회 수상작. 젊음의 빛과 어둠을 선연하게 그려 낸 80년대 청년문학의 대표작.

이 시대에는 진정한 자기 방을 갖지 못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사회와 가족에게 소외되어 지푸라기 같은 환락을 뒤쫓는 기성세대들, 최저의 생존도 해결할 수 없어서 분신자살로 저항하는 근로자들, 이데올로기에도 투신하지 못하고 종로에서 두더지잡기를 하는 젊은이들. 우리 시대의 왜곡된 모습들을 보며 나는 동병상련을 느낀다. 방황하는 이들에게 한 칸 방이 되어줄 수 없다 하더라도 작가는 문학의 힘을 회의하지 않고 끊임없이 진실을 찾아 나서야 하리라.
─강석경


지푸라기
물속의 방
숲속의 방
밤과 요람
낮과 꿈
거미의 집
폐구(閉口)
한밤의 나팔수
근(根)

작품 해설
회색지대의 진실/이남호
작가 연보